[다 같이 돌자 동네 열 바퀴] 강남동 이야기 3편

전초록 | 조회 1286 | 작성일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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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돌동 강남동 이야기의 마지막 여정

617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특히 더워서 오후 2시로 잡혀있던 일정을 급하게 미루게 되었습니다.


(잠깐! 여기서 다돌동이란 다 같이 돌자 동네 열 바퀴의 줄임말입니다.

다돌동은 '우리 모두가 살고 싶은 강릉'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순서인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마을 탐방 프로젝트입니다.)

 

시간 변경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자문위원단스콘 등 도시재생 관계자 13명이

모여주셨는데요,

강남동 부기촌 일대 3코스지역자원 및 특징을 관찰하고,

부기촌의 거주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탐방을 떠났습니다.

 


부기촌 코스에서는 특정 장소들을 기점으로 탐방하는 것이 아닌,

부기촌 일대의 골목골목을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삼익빌라 앞 주차장. 한 분 두 분 오시기 시작하네요.



 


본격적으로 골목골목 부기촌의 거주환경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자문위원단원님이 부기촌의 지명에 대한 유래를 설명해주시며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부기촌은 2015년부터 마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담장 벽화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그려진 벽화는 관리가 미흡하여 조금 지저분해진 상태입니다.

도시재생이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닌 지속성을 갖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골목을 돌아보니, 부기촌에는 유달리 빈집이 많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더미가 빈집 곳곳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공터를 어떻게 가꾸고 활용할지

그리고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고민이

부기촌 도시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기촌은 비탈지고 좁은 골목길이 많습니다.

더욱이 부기촌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평균 연령도 높아

생활 SOC(생활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부기촌의 색깔이 묻어나오는 정경들입니다.

집터의 지반높이 차이로 지붕과 도로가 맞물려있는 모습입니다.

콘크리트로 덮인 나무, 오래된 우편함이 정겹습니다.



 



골목 계단 옆 살구나무에 살구가 영글었습니다.

더운 날씨만큼 환한 빛깔을 보니 여름이 한창입니다.

 




더운 여름날, 더위를 달래고 담화를 나누기 위해 주민들이

동네 정자에서 쉬고 있습니다.

 




부기촌 일대를 모두 돌아보고 식당 쿠켄에서 식사를 하며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평소보다 마을 탐방이 일찍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더워 참여자들이 많지 지친 모습입니다. 이번 워크샵에는

스콘 멤버의 건축가 지인이 참여하여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토의는 주로 빈집의 쓸모생활 시설 확충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남동 3차 다돌동의 아이디어와 내용은

다음 주 다돌동 포럼과 스콘의 소식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문의사항은 강릉시 도시재생지원센터(033-642-3995)로 연락 주세요!

주민들이 살기 좋은 강릉 만들기, 센터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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