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수요일 4시부터 8시엔, 다 같이 돌자 동네 열바퀴~ 시간입니다~
(잠깐! 여기서 다돌동이란 다 같이 돌자 동네 열 바퀴의 줄임말입니다.
다돌동은 '우리 모두가 살고 싶은 강릉'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순서인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마을 탐방 프로젝트입니다.)
오늘은 인턴들이 직접 사전답사하고 준비한 교2동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가작다리에서 만나 태극기마을, 향선사와 이명고개를 너머 율곡로를 따라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마치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교2동 태극기 마을은 동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한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다음은 계련당과 향현사를 방문했습니다. 계련당은 조선 개국 초에 창건 된 사마소란 유적인데요, 사마소는 그 당시 지방자치기관이라고 합니다. 이어 향현사는 강릉 출신 인물 가운데 후세에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을 뽑아 위패(位牌)를 봉안하고 제향을 올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며, 최치운(崔致雲)·최응현(崔應賢)·박수량(朴遂良)·박공달(朴公達)·최수성(崔壽城)·최운우(崔雲遇), 최수(崔洙), 이성무(李成茂)·김윤신(金潤身)·박억추(朴億秋)·김열(金說)·김담(金譚) 모두 12현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탐방을 다 마치고 교2동의 작은 까페에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2동은 역사적 이야기가 가장 많았던 지역으로서 도시재생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교2동이 위치한 지리적이점(강릉KTX)을 잘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좁디 좁은 골목이 많았으나 정겨웠던 교2동의 다돌동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다돌동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