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 자리에, 주문진 꼬댕이 마을 사람들>
주문진에서 양양으로 향하는 마지막 고개에 있는 마을.
오징어와 명태가 잘 잡히니 먹고살 만할 거라는 기대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빛을 쫓던 시간이 흘러 바랜 색에 익숙해졌지만,
사람들은 늘 그 자리에 있다.
'불당골' 또는 '양양꼬댕이'라 불리는 마을 주민들의 지난 삶과
내가 만나는 경험은 나를 정의하는 계기가 된다.
나를 통해 다른 삶을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이는 시간,
오랜 자리에서 꺼낸 오랜 이야기가 숨 쉬는 모습을 만나본다.
<늘 그 자리에, 주문진 꼬댕이 마을 사람들>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주문진 불당골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만난 주민들의 사진과 영상을 담은 전시다.
본 전시는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 새뜰마을 사업 일환인
마을 박물관 프로젝트 '갤러리 새뜰'로 마련하였다.
영상상영회
오전 10~12시
오후 13~15시